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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최적화 기반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이란?

김지원 LG CNS MOP사업추진팀 팀장이 오는 5일 <블로터> 주최로 진행되는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3(CMTS 2023)'에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MOP)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CMTS 2023에서 김지원 팀장은 '수리 최적화 기반, 이커머스 광고 퍼포먼스 자동 극대화'라는 주제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LG CNS가 디지털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마케팅 사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의 'CX'는 'Customer eXperience'의 약자로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전개 △성과 측정 등 디지털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기업 제품·서비스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시스템, 홈페이지·모바일 고객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빅데이터를 분석해 통합 마케팅 전략(IMC)을 수립하고 제안한다. IMC는 △이벤트·프로모션 등 캠페인 기획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한 CX 컨설팅 △SNS·홈페이지·커머스 같은 내·외부 채널의 UI·UX 디자인 △고객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운영 등 마케팅의 핵심영역을 포괄한다.
마케팅 활동 단계에 돌입하면 IMC 전략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운영하는데 LG CN는 이 지점에서 기업의 고민이 가장 커진다고 지적한다. 광고 퍼포먼스가 예상보다 저조하거나, 광고 송출 경쟁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인 'MOP'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LG CNS의 MOP는 '수학적 최적화(AI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모델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 실적을 극대화하는 지능화 플랫폼이다.
MOP를 활용하면 검색, 배너, 영상 등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광고 노출 시간대, 빈도, 예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에 따르면 제품의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 디지털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기업이 LG CNS의 MOP를 활용하면 각 매체의 광고효과와 구매전환율 등을 분석해 비효율적인 매체, 지면, 타깃의 예산을 줄이고 효율적인 쪽에 예산을 더 투입하는 방식으로 광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LG CNS에서 MOP사업추진팀을 이끌고 있는 김지원 팀장은 CMTS 2023에 참가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용되는 MOP 사례와 광고 퍼포먼스 자동 극대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할 계획이다.
CMTS 2023을 주최하는 <블로터>의 한 관계자는 "LG CNS는 비광고회사 최초로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을 수상할 만큼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이라며 "CMTS 2023을 통해 LG CNS만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력과 MOP 인사이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LG CNS #AI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 #디지털마케팅
채성오 기자 cso86@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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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말하는 자사몰 방문, 그 뒤가 더 중요한 이유 [블로터 CMTS 2023]
기자명 유다정 기자 입력 2023.07.04 14:23 수정 2023.07.04 15:07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이 오는 5일 <블로터> 주최로 진행하는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2023(CMTS 2023)'에서 온사이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는 '매출 순증을 만드는 온사이트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 (사진=블로터)
리테일 테크 기업을 표방하는 컬리는 고객 유지율(리텐션)을 높이고 고객을 묶어두는 일명 '락인 효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컬리는 간편 결제 서비스 '컬리 페이'에 이어, 컬리 전용 특화 카드(PLCC) '컬리 카드'를 내놨다. BC카드와 함께 내놓은 컬리카드는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2% 적립금과 첫 결제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컬리카드(왼쪽)와 컬리로그(오른쪽) 예시. (사진=컬리)
또 컬리는 고객을 위한 온라인 소통 커뮤니티 '컬리로그'도 운영 중이다. 컬리 애플리케이션(앱) 하단에 해시(#) 모양을 누르면 고객들이 올린 레시피나 푸드 스타일링, 뷰티 정보, 라이프 스타일 팁 등을 볼 수 있다.
온사이트 마케팅이란?
이는 온사이트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사이트 마케팅이란 말 그대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된 상태에서의 마케팅을 말한다. 어렵게 데리고 온 방문자들이 이탈되지 않고 구매 등 설정한 목표까지 전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마케팅 방법이다.
전미희 그룹장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마케팅 목적은 대부분 '방문'에 치중돼 있다. 그러나 광고 단가가 점점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이상 효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진 상태다. 특히 자사몰에 들어온 이용자의 90%가 이탈하는 상황에서 방문에만 집중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미희 그룹장은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비주얼 머천다이징 △추가 매출을 유도하는 프로모션 기획 △내부 최적화 등 3가지를 꼽았다.
머천다이징이란 기업 마케팅 목표 실현을 위해 특정 상품과 서비스를 장소·가격·수량·시간에 따라 관리하고 기획하는 것을 총칭한다. 여기서 기업(브랜드)에서 지향하는 이미지(컨셉)를 구체화해 고객에게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것을 강조한 것이 비주얼 머천다이징이라고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함께 진행한 '마이 페이보릿 뷰티' (사진=컬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마이 페이보릿 뷰티'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뷰티컬리는 지난 3월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4가지 메이크업 화보를 소개한 바 있다. 소비자가 시도하고 싶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맞춤 제품을 제안하며 3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무료 배송 혹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추가 매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구매 금액 자체를 올릴 수 있다. 또, 사이트의 배치를 최적화하면 구매 전환에 있어서 저항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컬리는 △상반기 결산 △놓치면 후회할 가격 △1만원 미만 후기가 많은 상품 △마감 세일 △공유가 많은 상품 랭킹 등 다양한 구좌를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방문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다.
CMTS 2023 프로그램 및 연사진. (사진=블로터)
한편 오는 5일 서울 양재 엘타워 6층에서 진행되는 CMTS 2023에서는 △그립컴퍼니 △ADA코리아 △롯데쇼핑 △메타코리아 △롯데백화점 △틱톡코리아 △카페24 △애드저스트 △브랜치 △팬덤퍼널 △LG CNS △컬리 △카카오스타일 △허들러스 △셀피쉬클럽 △KB국민카드 등 각 기업의 AI·커머스 마케팅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등록 참가비는 14만3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블로터> 홈페이지 내 컨퍼런스 탭과 이벤터스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워드#컬리 #마켓컬리 #이커머스 #온사이트마케팅 #CMTS #디지털마케팅
유다정 기자 ydj@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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